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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왔어요' 한해, 설인아·윤서의 선택받은 인기남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7.10.04 00: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혼자 왔어요' 한해가 설인아, 윤서의 선택을 받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혼자 왔어요'에서는 오키나와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한해를 필두로 박종찬, 설인아, 나현, 학진, 윤서 등이 숙소에 도착했다. 어색한 첫 만남 후 남자 동행인들이 첫 인상 결과를 뽑았다. 학진은 나현을, 박종찬과 한해는 설인아를 선택, 설인아가 첫인상 1위로 뽑혔다.

이어 한해&설인아, 학진&윤서, 박종찬&나현이 첫 데이트를 했다. 별 탈 없이 데이트를 하던 가운데 윤서와 학진은 서로가 잘 맞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학진은 첫 데이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네 가지를 모두 했다고. 윤서는 "물과 기름 같았다"라고 표현했다.

이후 박종찬&설인아, 학진&나현, 윤서&한해가 데이트를 했다. 학진은 나현에게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데, 너만 괜찮다면 회사와 합의를 본 후 보자"라고 고백했다. 윤서는 한해와 데이트를 하며 시음을 했고, MC들은 "학진 씨랑 데이트할 땐 술 안 먹지 않았냐"라고 밝혔고, 윤서는 멋쩍게 웃었다.

또한 윤서는 한해의 방에 들어갔다. 숙소엔 둘밖에 없었고, 의도치 않게 관찰카메라에 찍힌 거라고. 한해는 윤서에게 랩을 들려주었고, 두 사람은 노을지는 바닷가로 나갔다. 윤서의 마음을 열게 한 한해의 한 마디가 있었다고. "넌 행복하니?"였다. 윤서는 "세 달 전에 큰 수술을 했다. 죽을 뻔했는데, 그때 다 부질없다고 느꼈다"라며 아픈 경험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여섯 남녀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학진과 나현을 서로를 지목했고, 한해와 설인아도 서로를 지목했다. 한해는 마지막 술자리에서 적극적으로 고백한 설인아에게 끌렸다고. 한해는 자신을 택한 윤서에게 미안해했다.

한편 '혼자왔어요'는 같은 여행 속 다른 추억을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한고은, 성시경, 민경훈, 소유가 MC로 자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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