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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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7년만에 유치리 찾은 '청춘불패', 시즌3 기대해도 되나요?

기사입력 2017.10.02 06:50 / 기사수정 2017.10.01 20:2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청춘불패' 원년멤버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가 약 7년만에 강원도 홍천 유치리를 찾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2017 청춘불패 팀 개그우먼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 나인뮤지스 경리, 걸스데이 유라, 다이아 정채연과 함께 떠나는 강원도 홍천 여행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방영한 '청춘불패' 원년 멤버들이다. 이들이 새로운 멤버인 경리, 유라, 정채연을 만나 '新 청춘불패'를 결성했다.

'新 청춘불패' 팀은 '1박2일' 팀과 7년 전 고향처럼 드나들었던 유치리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유치리를 찾은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는 마을주민 '왕구 아저씨'(이왕구)와 '청춘불패' 방송 당시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해결사 '로드리'를 그리워했다.

'청춘불패'는 걸그룹 대표 7명이 'G7'로 뭉쳐 유치리의 빈 농가를 얻어 인촌 운동을 실천하며 번듯한 농장으로 가꾸고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의 장'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주말 농장처럼 운용했던 프로그램이다.

무려 7년만에 유치리에 돌아온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는 로드리를 만나자마자 반가움에 포옹을 하며 안부를 물었다. 로드리 역시 이들이 그리웠는지 따뜻하게 맞아주며 끝내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재회한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1박2일' 멤버들과 다른 '新 청춘불패' 멤버들 역시 로드리 내외와 반갑게 인사하며 정을 나눴다. 특히 "자고 가도 되냐"고 묻는 김신영의 질문에 로드리는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 친구들 모두 자고 가라"고 화답하며 여전히 따뜻한 시골 인심을 드러냈다.

흡사 '청춘불패' 특집으로 꾸며진 '1박2일'은 추석 연휴와 맞물려 시골 고향을 방문하듯한 추억과 정을 선사했다. '1박2일'을 만나 오랜만에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한 '청춘불패'가 시즌3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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