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박항서(58)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수장으로 선임됐다.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항서 감독의 대표팀 감독 취임을 공식화했다 박 감독은 지난 29일 한국에서 베트남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났고,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축구협회 측은 박항서 감독의 지난 이력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 사단 중 한 명으로 4강 기적을 이끈 바 있다. 이후 U-23 대표팀 감독, K리그의 경남, 전남, 상주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오는 10월 하노이에서 박 감독의 공식 취임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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