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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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백년손님' 홍윤화X김민기, 후포리 사로잡은 개그 커플

기사입력 2017.09.29 06:45 / 기사수정 2017.09.29 01: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년손님' 웃음과 감동이 있는 분장배틀이었다. 

2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어머니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홍윤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윤화, 김민기는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달라"는 남서방의 부탁에 가발을 들고 출격했다. 홍윤화, 김민기 팀으로 나뉘어 '웃지 마' 분장 배틀이 시작됐다. 먼저 웃는 팀이 패배하는 대결이었다.

홍윤화의 분장도 뛰어났지만, 상대 팀의 분장엔 당해내지 못했다. 마지막 순서인 이춘자 여사는 넘버쓰리를 보자마자 고개를 돌렸지만, 웃음을 참지 못했다. 기권을 선언하고 바닥에 엎드려 웃기까지.

결국 홍윤화 팀이 최종 승리. 넘버 투는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난 이 할배가 더 우습다"라고 말해 또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홍윤화는 기념사진을 제안했고, 모두가 추억을 남겼다.

이춘자가 홍윤화에게 춤을 추라고 하자 홍윤화는 바로 일어나 재롱을 떨었다. 덕분에 후포리에선 한동안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넘버투, 넘버쓰리는 "속상한 일도, 슬픈 일도 있어서 요즘 한동안 안 웃었다. 오늘 그래도 할매가 웃어서 기분이 좋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예비 사위 오디션은 계속됐다. 밤에 노루로부터 밭을 지켜야 하는 미션. 김민기는 일부러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걸어갔고, 홍윤화가 몰래 따라가서 김민기를 놀라게 했다. 김민기는 담이 올 정도로 화들짝 놀랐지만, 이내 홍윤화를 보고 미소를 보였다. 다른 곳에서 자게 된 두 사람은 졸린 와중에도 달달하게 통화했다. 이후 김민기는 예비사위 오디션에 통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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