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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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제작진 "김아중·김남길 열연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

기사입력 2017.09.28 08:2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이 마지막까지 열혈 에너지를 불태우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막판 촬영에 몰입중이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측은 28일 촬영 막바지에 돌입한 뜨거운 열혈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배우들의 연기 열정은 물론 웃음이 넘치는 현장 분위기까지 담겨있어 최종회에서 보여줄 꿀잼을 기대하게 한다.

‘명불허전’은 지난 14회에서 꼭 치료해주겠다는 연이(신린아 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조선으로 향하는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의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늘 조선왕복을 함께 했지만 이번에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조선과 서울로 떨어지게 된 허임과 최연경(김아중)은 각각 위기를 맞았다. 허임이 찾아간 허준(엄효섭)의 처소는 이미 왜군들의 습격을 받은 후였고, 최천술(윤주상)도 갑자기 쓰러지면서 최연경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늘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겨나가는 예측 불가의 전개로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명불허전’이 남은 2회에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지 의견도 분분하다.

뜨거운 관심 속에 2회를 남겨둔 ‘명불허전’ 촬영 현장 역시 배우들의 열띤 에너지로 뜨겁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길과 김아중은 한 순간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막바지 촬영임에도 꼼꼼히 대본을 보고 또 보며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혼신을 쏟아 붓고 있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합을 맞추며 보다 완벽한 호흡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남길과 김아중의 모습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명불허전’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아 극강의 몰입도로 촬영에 임하는 김남길의 모습 역시 시선을 잡아끈다. 촬영 후에는 꼼꼼한 모니터도 잊지 않았다. 제작진과 의견을 나누며 연기의 디테일까지 챙기는 김아중의 표정과 눈빛에 ‘믿고 보는’ 배우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배우들의 열정만큼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 동료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남길의 함박웃음과 촬영장을 밝히는 김아중의 러블리한 손하트까지 훈훈한 분위기를 대변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두 배우의 열연이 최종회에 고스란히 담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선과 서울에서 허임과 최연경이 각각 위기를 맞으면서 마지막 2회의 예측불가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준을 통해 조선 왕복을 이미 알고 있었던 최천술이 “그 아이(연이)가 마지막 고리였나 보구먼. 돌아오고 싶다고 그게 되는 줄 알아. 이제는 맘대로 안 되는 거야”라는 말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허임과 최연경이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30일 오후 9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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