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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송재희X민우혁, 변함없는 아내 사랑꾼들♥

기사입력 2017.09.28 07:00 / 기사수정 2017.09.28 02:0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과 송재희가 변함없는 아내 사랑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결혼하는 송재희 커플과 집을 나간 민우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비 신랑 송재희는 친구들과 함께 결혼 전 마지막 총각파티를 즐겼다. "내일 혼인신고를 하러 간다"는 송재희의 말에 결혼 2년 차 친구들은 "나는 아직 안 했다. 보통 살아보고 혼인신고를 하더라"고 말해 송재희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송재희는 "당연히 하는 건 줄 알았는데"라며 "나는 소연이가 다른 생각 못하도록 내일 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재희와 친구들은 홍대에 있는 클럽으로 향했다. 예비 아내 지소연은 "11시까지 집에 들어오라"말했고 신나게 춤을 추던 송재희는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 되자 예비 아내 지소연에게 전화했다. 그러나 지소연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송재희는 이내 집으로 향했다. 

잔뜩 화가 나있던 지소연은 "우리 내일 뭐 하는 날인 줄 아느냐"며 "나와의 약속은 중요하지 않은 거다"고 말했다. 이에 송재희는 미안해하며 "딱밤 세 대를 맞겠다"고 전했고 이후 지소연이 딱밤을 때리며 결혼 전날 사랑싸움은 마무리됐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결혼 당일 아침에 혼인 신고를 하러 갔다. 이후 서류에 도장까지 찍은 송재희와 지소연은 "이제 여보라고 불러도 되냐"며 달달한 애정행각을 보였다. 또 송재희는 신부화장을 하고 드레스를 입은 지소연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다"며 "소연이는 내면이 아름다운 여자인데 외면까지 그렇게 아름다우면 어떡하냐"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민우혁은 다가오는 공연 대본 연습에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이었다. 또 어질러 있는 집과 아내의 무성의한 태도에 화가 났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장난감을 밟아 부상을 당하는 등 짜증 나는 상황이 이어지자 지갑도 없이 슬리퍼 차림으로 집을 나가버렸다.

이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또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 먹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방에 간 민우혁은 연락이 없는 아내 이세미에 답답해하며 "어떻게 연락이 없냐"고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또 야구 연습장으로 간 민우혁은 100원이 모자라 야구 연습을 못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야구 연습장으로 찾아온 아내 이세미를 발견했고 반가움에 언제 화를 냈냐는 듯 환한 웃음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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