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김숙 "가상 결혼 끝내려니 먹먹해…많은 사랑 감사"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윤정수와 김숙이 가상 결혼을 종료한다.

방송인 김숙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정수와 찍은 동영상을 게재하고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종영을 앞둔 기분과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숙은 "'님과 함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2015년부터 2017년 지금까지 정수 오빠랑 가상 결혼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막상 끝내려니 마음이 너무 먹먹하다. 정수 오빠도 같은 마음일듯하다"고 프로그램을 종영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제작진 그리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한 김숙은 "지금까지 받은 사랑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또 윤정수에게도 "정수 오빠! 행복하고 그동안 즐거웠어. 행복해! 좋은 곳에서 또 만나자! PPL 에어컨은 오빠가 가져"라는 메시지를 남겨 끝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윤정수, 김숙이 '님과 함께2'를 촬영한 윤정수의 집에 나란히 앉아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헤어지는 날이다. 밝은 모습으로, 즐거운 모습으로 헤어지고 싶은데 저희도 살아온 세월이 있어서 많은 섭섭함과 착잡함이 있다"고 말한 뒤 "감사하다"고 인사한다.

윤정수, 김숙의 가상 결혼 마지막 모습을 담은 '님과 함께2'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다음은 김숙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김숙입니다.님과함께 마지막 녹화를 마쳤습니다. 2015년부터 2017년 지금까지 정수오빠랑 가상결혼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막상 끝내려니 마음이 너무 먹먹하네요.... 정수오빠도 같은 마음일듯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마무리 할수있게 되어서 제작진 그리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 잊지않고 더 좋은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수오빠! 행복하고 그동안 즐거웠어.행복해!좋은 곳에서 또 만나자!
ps)PPL에어콘은 오빠가 가져!!ㅋㅋ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숙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