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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서은수, 재벌家 입성 신혜선과 바뀐 운명 알았다

기사입력 2017.09.25 07:00 / 기사수정 2017.09.25 00: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가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8회에서는 서지수(서은수 분)가 서지안(신혜선)을 재벌집에 보내기 위해 양미정(김혜옥)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서지안의 행동에 대해 화를 참지 못했고, "이 집에서 나가. 얼마 주면 나갈래. 불과 며칠 전까지 세상에 제일 싫은 인간이 네 오빠고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를 준비도 안됐는데 들어온 게 너야. 돈 바라고 왔으면서 왜 거지처럼 굴어. 최소한의 노력도 안 하는 게 거지 근성이야"라며 독설했다.

서지안은 "여기서 겨우 하룻밤 잤어요. 형제는 모든 형제가 다 사이좋게 지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모 형제는 다른 거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최도경은 "오빠가 준 선물을 쓰레기처럼 바로 넘겨? 옛 가족들 선물 다 사면서 우리 가족들 선물 하나라도 챙겼어? 어머니한테 돈 받아 나가놓고 어머니, 아버지, 서현이, 아무도. 네가 어떤 애든 우리 부모님한테 너는 딸이고 딸 찾았다고 기뻐하고 설레셨어. 그러니 어머니한테 들켜놓고도 네 집에서 거절한 선물인데도 기어이 다시 갖다 주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이 집에서 살지 말란 말이다"라며 분노했다.

특히 노명희(나영희)는 친구를 만난다며 나간 서지안이 약속된 시간에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했다. 게다가 서지안은 휴대폰을 잃어버린 탓에 연락이 되지 않았고, 노명희는 영문을 모른 채 휴대폰이 꺼져있다는 사실에 납치를 의심했다. 결국 노명희는 집에 돌아온 서지안에게 단독외출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서지안은 그동안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고, 재벌가에 적응하기 노력했다. 게다가 노명희는 먼저 서지안의 방에서 자도 되겠냐고 물었다. 노명희는 서지안과 나란히 침대에 누웠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서지수는 우연히 어린 시절 사진을 보게 됐고, 양미정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서지수는 양미정에게 "엄마 왜 얘 지안이라고 해. 이거 난데"라며 추궁했다.

앞으로 서지수가 노명희의 친딸은 서지안이 아닌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어떤 전개를 이어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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