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이 의기투합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조용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일일관객수 24만 299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8만 3219명.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당일 '살인자의 기억법'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등장한데 이어 22일, 23일 양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일인 21일 8만 7천명을 동원한데 이어 22일 12만1395명, 23일에는 24만2998명으로 가파른 관객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위안부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따뜻하고 울림있게 풀어낸 것이 통했다.
2위는 '살인자의 기억법'은 8만9244명을 동원, 꾸준히 관객 몰이중이다. 설경구, 김남길, 설현이 주연으로 나선 '살인자의 기억법'은 누적관객수 239만4635명을 기록하며 조용히 9월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3위 자리를 지켰다. 6만4188명으로 누적관객수 66만1106명을 기록했고, 지난 8월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2만2896명으로 누적관객수 157만 6135명으로 선전했다. 톰 크루즈의 신작 '아메리칸 메이드'는 1만 5894명(누적관객수 37만925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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