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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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 윤주상 도움으로 진짜 의원으로 거듭났지만 '위기 맞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9.23 21:22 / 기사수정 2017.09.23 22:2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과 윤주상이 위기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13회에서는 허임(김남길 분)이 혜민서 한의원으로 돌아왔다.

이날 허임은 최천술에게 "어디에 있든지 의원 노릇만 잘 하면 된다고 하셨다. 환자를 살리면 기쁜게 의원이지 않느냐. 스스로 풀라고 하셨던 숙제 여기서 한번 풀어 보겠다"라며 해맑게 웃음지었고, 정성껏 침을 갈며 마음을 "여기서 열일 해보자"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허봉탁이라는 이름으로 혜민서 한의원에서 한의사로 일하게 된 허임은 한의원을 찾아온 할머니들과 수다를 떨었다. 최천술은 온 몸이 다 아프다고 말하는 할머니에게 "그래서 우리 몸이 이력서라는 말이다. 어쩌겠느냐. 살살 달래며 살아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침을 놓으려는 최천술이 손을 떠는 것을 목격한 허임은 "그래도 내가 한의사로 일하는 첫날인데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며 그의 침을 이어 받았다.

최천술의 건강을 걱정한 허임은 최천술에게 "내가 제대로 진맥을 해드리겠다"라고 물었지만, 최천술은 "진맥을 짚어도 내가 수천번은 더 짚었다. 넌 네 일이나 잘해라. 경이한테 입을 뻥뜻 했다가는 확 내쫓아 버리겠다"라고 버럭했다. 

이후 혜민서 한의원에는 외국인 근로 노동자가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왔다. 그의 증상을 심각하게 여긴 최연경은 "병원에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지만, 그들은 불법체류자였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병원에 갈 수 없다. 그럼 집에 가야 한다"라며 사정했고, 허임은 "환자에게 자격이 필요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내가 해보겠다. 생김새는 달라도 오장육부는 비슷 할 것이 아니냐"라며 직접 외국인 노동자를 치료했다.

이어 최연경, 유재하(유민규)와 함께 서울역 노숙자들을 찾아간 허임은 노숙자들의 건강을 살피며 그들에게 침을 놓았다. 유재하는 냄새나고 더러운 노숙자들을 치료하는 것을 꺼리는 듯 했지만 용기내 노숙자들에게 다가갔고, 최연경과 허임은 뿌듯한 눈길로 유재하를 바라봤다.

다음날. 혜민서 한의원에는 노숙자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몸이 좋지 않다며 침을 놓아달라 요구했고, 최천술의 침을 맞은 노숙자는 쓰러지고 말았다. 분명 시술을 받을때 최천술은 뒷 마무리를 깔끔하게 한 상태였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의 심장에 침이 꽃혀 있었기 때문. 다른 노숙자는 경찰에게 "최천술이 침을 찔렀다. 그가 손을 떨었다"라는 거짓증언을 늘어놓아 혜민서 한의원의 위기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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