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2 02:07 / 기사수정 2007.07.12 02:07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라리가 돌풍의 주역이 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싱 산탄테르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07 피스컵 코리아' 참가차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싱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돌풍을 이끌었던 팀. 이호진이 뛰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라싱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등 강팀들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10위를 기록. 최근 10년 간 중 최고의 성적을 이뤄내며 '만년 하위권'팀의 이미지를 깨버렸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입국장에서 가진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피스컵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프리 시즌 대비에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4-4-2를 기본 포메이션으로 할 것이다. 리그가 끝난 지 얼마 안돼서 보충해야 할 면은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피스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새로 영입한 젊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컸다. 토랄 감독은 '장래가 촉망한 젊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이들에게 이번 대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핵심선수인 지기치가 부상으로 피스컵에 불참했지만 젊은 선수들이 있어 괜찮다.'라고 말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남, 볼튼, 치바스 등과 함께 A조에 속한 라싱은 오는 12일 광양에서 '멕시코의 강호' 치바스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K 리그 챔피언' 성남과의 경기에 이어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볼튼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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