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만세' 여진구가 드디어 누명을 벗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최종회에서는 박동석(강성민 분)이 성해성(여진구)을 보고 기겁했다.
이날 성해철(곽동연)의 딸을 유괴한 박동석은 성해철에게 "비행기 타기 전 내 앞에 나타나면 앞으로 영원히 못 보는 거야"라고 협박했다. 그리고 박동석은 성해철의 딸을 부산행 버스에 태워서 보냈다.
이를 들은 성해성, 정정원(이연희)이 경찰서로 달려왔다. 성해성은 녹음된 통화 내용을 듣고, 고속버스터미널이란 사실을 알았다. 다행히 공주는 성해철의 품으로 돌아왔고, 신호방(이시언)은 비행기를 타려던 박동석을 붙잡았다.
차태훈(김진우)과 정정원은 박동석에게 "네가 한 짓을 자백해"라고 압박했다. 이에 박동석은 "그때 미술실에 있었던 건 맞아. 근데 성해성이 범인이야"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때 성해성이 나타나 "양경철 내가 안 죽였는데?"라고 말했고, 성해성을 본 박동석은 놀라서 도망쳤다.
그러던 중 박동석이 탄 차가 전복됐고, 성해성은 차가 폭발되기 직전 박동석을 구했다. 박동석이 "나를 왜 살렸냐?"라고 묻자 성해성은 "네가 마지막으로 할 일이 있어. 세상 사람들 앞에 내 누명을 벗겨서 내 동생들과 친구들 마음 속에 있던 억울함과 원통함을 풀어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동석은 죄를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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