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SK를 단숨에 추격하는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안치홍은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KIA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2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안치홍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초구 144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18호 홈런.
이 홈런으로 KIA는 6회 현재 3-4, 단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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