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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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딸, 10년 전 수원에서 사망…경찰 확인

기사입력 2017.09.20 13:59 / 기사수정 2017.09.20 13: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경찰 측이 가수 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씨가 2007년 수원에서 사망한 사실을 전했다.

20일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故 김광석의 딸 서연 씨는 지난 2007년 12월 23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고발뉴스는 故 김광석의 딸이 실종이 아닌 10년 전 이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는 지난 10년간 실종 상태였으며, 고발뉴스 측이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뉴스를 전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영화 '김광석'을 연출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故 김광석의 사망 원인과 그의 가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고인의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고발뉴스는 서해순 씨가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최근까지도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던 점을 이야기하며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상호 기자가 연출한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로 지난 8월 30일 개봉해 19일까지 4만7576명의 관객을 모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BM컬쳐스, 씨네포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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