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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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스타' 한채영 "26살에 이미 엄마 연기, 부담감 없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7.09.20 13:29 / 기사수정 2017.09.20 13: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채영이 작품 속에서 엄마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채영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웃집 스타'에서 한채영은 중학생 딸을 둔 톱스타 혜미 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한채영은 엄마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일단 역할이 일반적인 엄마는 아니지 않나. 어릴 때의 사고로 아이를 낳아서 중학생 딸을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며 "그러면서 느꼈던 것이 엄마와 딸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나올 것 같아서 좀 더 욕심이 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한채영은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것이 엄마 역할이기 때문이어서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것에 상관없이 영화 자체가 유쾌하고 재미있던 시나리오여서 택한 것이다. 작품을 고를 때 굳이 엄마 역할이 아닌 것을 고르는 편도 아니다. 그리고 이미 어렸을 때인 2005년에 방송됐던 드라마 '온리 유'에서도 이미 엄마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은 없다. 요즘 엄마들도 굉장히 매력적일 수 있지 않느냐"며 웃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9월 2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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