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아가 홍종현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37회에서는 은산(윤아 분)이 왕린(홍종현)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산은 왕린이 왕원(임시완)의 칼에 스스로 맞는 것을 목격하고 놀라서 달려가 왕린을 끌어안았다.
다행히 왕린은 위험한 부분을 찔리지는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만 큰 혈관을 베이고 피를 너무 많이 흘려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게 됐다.
은산은 일어날 생각을 안 하는 왕린을 향해 "보기보다 나약한 분이시네. 뭐 깊게 베이지도 않았단다. 근데 이렇게 입술이 파래져서는 어떻게 나라를 지키느냐. 오늘만 봐 드리겠다"고 했다.
은산은 왕린 앞에서 울지 않으려 애썼지만 "놀라서 내가 먼저 죽을 뻔했다"면서 끝내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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