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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이종석X수지, 분위기 장인들의 투샷…눈빛이 다했네

기사입력 2017.09.18 13:56 / 기사수정 2017.09.18 13:5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감성적 분위기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깊은 생각에 잠긴 것처럼 담담한 모습의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속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카피까지 더해져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18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으로 출연하며,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재찬과 홍주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재찬의 포스터에 적힌 ‘아무도 믿지 못하겠지 내가 바꾼 미래를’이라는 카피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없다니까 당신밖에’라는 홍주의 포스터 속 카피는 마치 재찬을 향한 메시지인 듯한 느낌을 주며 두 사람이 은연중에 연결돼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이 카피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대사로,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을 중심으로 벌어질 사건들이 암시적으로 등장한 첫 티저에서 재찬과 홍주의 목소리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티저에서 재찬은 ‘못 바꿔요 앞 날은’이라는 홍주와 달리 ‘아무도 믿지 못하겠지 내가 바꾼 미래를’이라는 내레이션으로 궁금증을 더욱 커지게 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단 소립니다’라는 재찬을 향해 ‘없다니까 당신밖에’라며 홍주가 재찬을 향해 믿음을 보내고 있음이 공개된 상황. 이에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두 사람에게 일어날 일들과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들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홍주의 캐릭터 포스터 속 카피는 첫 티저에서도 공개됐을 만큼 이야기 전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에도 관련이 있는 이 대사가 드라마의 어떤 순간에 등장하게 될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라며 “좋은 드라마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iHQ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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