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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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눈 앞' 박성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6위

기사입력 2017.09.18 11:55 / 기사수정 2017.09.18 12:1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사실상 신인왕이 수상을 눈 앞에 둔 박성현이 에비앙 챔피언십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최종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대회 첫 날 부진했던 박성현은 악천후로 인해 1라운드가 취소되며 다시 기회를 얻었다. 이튿날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2라운드 73타에 이어 3라운드 77타로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놓쳤으나, 박성현은 여전히 상금왕과 신인왕 부문에서 가장 앞에 위치하고 있다. 공식 상금 187만 8615달러를 기록하며 2위 유소연(176만 9650달러)을 앞섰다. 신인왕 측면에서도 2위 에인절 인(미국)과의 격차가 726점으로 선두다.

한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유소연은 첫 날 좋은 기록을 냈음에도 불구, 악천후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시 치러진 1라운드에서 86위를 기록했고, 결국 공동 40위로 마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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