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룹 세븐틴이 지난 17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17 세븐틴 프로젝트(2017 SEVENTEEN PROJECT)’의 타임 테이블을 공개, 올 하반기 대대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2017 세븐틴 프로젝트’는 세븐틴이 지난 5월 발표한 앨범 ‘올원(Al1)’에서 시작된 올해 세븐틴의 프로젝트로, 당시 공개된 개인 티저 영상에 ‘SEVENTEEN PROJECT CHAPTER 1. Al1’이라는 제목이 붙은 바 있다.
9월 25일 세븐틴의 세 유닛인 힙합, 보컬, 퍼포먼스의 유닛 리더들이 함께 하는 ‘SEVENTEEN PROJECT CHAPTER 2. 신세계(新世界)’, 10월 2일 힙합 유닛의 곡으로 시작하는 ‘SEVENTEEN PROJECT CHAPTER 0.5. BEFORE Al1’, 그리고 곧 발표될 세븐틴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SEVENTEEN PROJECT CHAPTER 3.’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17 세븐틴 프로젝트’라는 이름 그대로 1년 내내 연속성을 가진 프로젝트인 것. ‘올원’ 발표 당시 팬들이 궁금해하던 ‘세븐틴 프로젝트’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되는 것이다.
이 중 25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챕터 2 ‘신세계’와 챕터 0.5 ‘비포 올원(BEFORE Al1)’은 앨범이 아닌 싱글 뮤직비디오 형태로 1주일에 한 곡씩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올원’ 이후 세븐틴이 맞이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비포 올원’은 챕터 0.5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암시하듯 ‘올원’ 이전 세븐틴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올원’의 뜻 중 하나인 ‘Alone’, 즉 홀로 있었던 세븐틴이 왜 홀로 있게 됐고, 그 후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힌트가 담길 예정. 그리고 다가올 챕터 3에서는 챕터 1, 2와는 또다시 완전히 다른 세븐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챕터 3인 세븐틴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연내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은 이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븐틴이 두 번째 정규 앨범에서 어떤 모습으로 1년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지 기대 된다.
한편, 세븐틴은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다이아몬드 엣지(DIAMOND EDGE)’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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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