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맨홀' 김재중, 장미관 실체 밝히고 유이 되찾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재중이 장미관의 실체를 밝힐 수 있을까.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12회에서는 봉필(김재중 분)이 박재현(장미관)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은 2018년 미래의 상황에서 자신이 타고 다니던 맨홀이 없어지면서 과거로의 타임슬립이 불가능해졌다.

봉필은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면 이대로 강수진과 박재현의 결혼을 바꾸지 못하는 터라 어떻게든 맨홀을 복구하려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맨홀을 살릴 방도가 없었다.

답답해하던 봉필 앞에 실낱같은 희망이 하나 생겼다. 강수진의 남편 박재현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 것. 박재현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옛 연인 문제부터 분노조절 장애로 인한 묻지마 폭행까지 비밀이 많았다. 

봉필은 이미 박재현을 의심하고 있었다. 다만 물증이 없어 강수진에게 섣불리 말하지 못했다. 강수진은 봉필이 박재현을 안 좋은 쪽으로 얘기하면 발끈했다. 강수진은 직접 박재현이 어르신에게 반말하는 것을 보고도 박재현을 향한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다.
 
봉필이 박재현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마침 박재현의 폭행 현장을 양구길(강홍석)이 보고 봉필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

봉필이 박재현의 잔인한 두 얼굴을 공개하고 강수진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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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