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치를 오늘 경기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을 밝혔다.
KIA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일전을 펼친다. 전날 문학에서 SK 와이번스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고 온 KIA는 '뉴페이스' 이민우를 내세워 롯데 공략에 나선다.
이민우는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고, 아직 1군 등판 경험이 없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민우에 대해 "KIA에서 좋은 선수로 커줘야 하는 재목이다"라며 "선발 수업을 받아온 선수"라고 설명했다.
불펜이 붕괴되며 힘든 경기를 펼치고 온 KIA에게 승리로 인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오늘은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좋은 경기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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