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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해병대 입대' 악뮤 이찬혁, 제대 후 더 찬란할 '꽃길'

기사입력 2017.09.13 14:10 / 기사수정 2017.09.13 18:1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악동뮤지션 찬혁이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악동뮤지션 찬혁이 오는 18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위해 특별한 행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최종 우승자로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악동뮤지션은 '200%', '마이 달링', '유 노우 미', '생방송', '그때 그 아이들은', '다리꼬지마' 등의 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찬혁은 악동뮤지션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 리드보컬, 메인래퍼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악동뮤지션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멜로디와 참신하면서도 공감가는 가사를 통해 작곡, 작사 실력을 인정받기도.

덕분에 악동뮤지션은 '오랜날 오랜밤', '리얼리티', '매력있어', '못생긴 척',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기브 러브', '리-바이' 등의 다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해병대 입대를 5일 앞둔 이찬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22세다. 그는 여타 연예인들과 달리 일반인 친구들과 비슷한 시기에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빠른 입대를 결정했다. 특히 그는 올 초부터 "군대에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왔다.


악동뮤지션에서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이찬혁이 군복무를 할 동안 이수현은 홀로 활동할 계획이다. 

비록 21개월 동안 악동뮤지션의 완전체는 볼 수 없겠지만, 이찬혁의 음악적인 실력은 이미 수없이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사회로 돌아왔을 때는 얼마나 더 성숙해있을까. 이찬혁의 제대 후 행보는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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