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이 야구 선수 류현진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지현과 류현진은 '야구'라는 공통분모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인터뷰와 방송 등으로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배지현은 지난 3월 2017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애리조나에 위치한 류현진의 훈련장을 다녀 오기도 했다.
한편 SBS스포츠에서 아나운서를 시작한 배지현은 지난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5년째 LA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의 열애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습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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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