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4
연예

[전일야화] '왕사' 장영남 죽음 후폭풍...임시완 폭주 vs 홍종현 역모

기사입력 2017.09.12 06:55 / 기사수정 2017.09.12 01: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영남의 죽음이 가져올 후폭풍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33, 34회에서는 원성(장영남 분)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성은 자신이 은영백(이기영) 죽음의 배후가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 왕린(홍종현)을 불러 도움을 청했다.

왕린은 은산(윤아) 문제로 인해 이미 왕원(임시완)과 갈라선 터라 원성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했다. 원성은 안 그래도 계속 눈엣가시 같았던 왕린이 결국은 왕원의 등에 칼을 꽂으려 하는 것을 알고 괴로워했다.

원성은 심신이 극도로 쇠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송인(오민석)의 협박에 못 이겨 자신의 처소에서 숨을 거뒀다.

왕원은 도당회의장에서 소식을 듣고 뭐라 말도 못한 채 눈물만 글썽였다. 은산은 왕린에게 달려가다가 갑작스런 비보에 놀라 멈춰 섰다. 왕린은 은산만 기다리고 있었다.


왕원은 원성의 죽음으로 제대로 폭주할 전망이다. 안 그래도 은산과 왕린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 왕원이었다. 여기에 원성의 죽음이 더해지면서 왕원의 핏빛 폭주가 시작되는 것.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간 고구마 전개가 이어져온 탓에 왕원의 흑화가 반갑기만 하다.

왕린을 향하던 은산의 행보에도 제동이 걸리게 생겼다. 은산이 아무리 왕린을 좋아하더라도 어머니를 잃고 날뛰는 왕원을 그냥 두고 떠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

이에 왕린은 은산을 갖기 위해 왕원이 앉아 있는 세자 자리를 노리고 역모에 적극 가담할 예정이다. 왕린은 사실 역모에는 뜻이 없었다. 오직 은산을 데리고 떠나서 둘이 행복하게 살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어긋나게 되면 왕원처럼 왕린 역시 또 다른 폭주를 예고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