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시완과 박환희가 혼례를 치렀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33회에서는 왕원(임시완 분)과 왕단(박환희)이 혼례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원은 왕단과의 혼례식 날 왕린(홍종현)과 은산(은아)의 입맞춤을 목격하고 마음이 복잡해졌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왕단은 혼례복을 입고 친정아버지와 오라버니의 배웅을 받으며 혼례 준비에 애썼다.
왕원은 얼굴이 굳은 채 혼례식장에 들어섰다. 왕단은 미소를 지으려다가 왕원의 표정에서 뭔가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 말았다.
왕원은 왕단과 함께 충렬왕(정보석)과 원성(장영남)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려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왕원은 왕단에게 첫날밤 의례를 함께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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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