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지은이랑 만두 해먹어야겠다."
1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아이유가 미국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를 앓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원 아이유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효리와 이상순은 아침부터 고군분투했다. 경찰 동기생들이 민박집을 떠나고, 이상순은 쌍둥이 새 손님들을 마중 나갔다.
쌍둥이 손님들이 민박집에 자리를 잡고 여행에 나간 시간, 예고 동창 손님도 민박집을 찾았다. 이상순은 "방이 없어서 쌍둥이 손님들과 한 방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님들을 모두 내보낸 이효리와 이상순은 반려견들과 유수암으로 저녁 산책을 나섰다. 두 사람은 산책 중에도 시도 때도 없이 아이유를 찾으며 아이유 앓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예고 동창 손님들의 고민 상담에 나섰다. 두 사람은 동창이지만 태윤은 4학년, 은이는 1학년이었다. 은이가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5수를 했기 때문. 5년 만에 단체 생활을 하게 된 은이는 학교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는 은이에게 "내가 나를 예쁘게 봐주지 않아서, 남들이 예쁘게 보지 않는 것"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빗대 이야기 해줬다.
영업사원 손님들이 떠난 시각, 효리네 민박의 마지막 손님이 도착했다. 깨 볶는 커플인 두 사람은 민박집 주인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를 위협하는 닭살 커플은 초장거리 연애의 단꿈이 되어줄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쌍둥이 자매와 예고 동창이 바비큐를 준비하는 시각, 드디어 아이유가 제주에 도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오랜만에 직원 이지은을 마주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천군만마를 얻어 행복해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