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2' 한승연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6회에서는 윤진명(한예리 분)의 마음을 살피는 헤임달(안우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원(박은빈)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 모교로 향했다. 임성민(손승원)도 함께였다. 처음엔 거절하던 임성민은 결국 송지원을 따라나섰다. 임성민은 모교에서 옆반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송지원이 대학교 갔단 말에 화들짝 놀라며 "거짓말을 달고 살았다. 3학년 때 변했다"라고 밝혔다.
그 날 저녁 모텔에 가게 된 송지원과 임성민. 두 사람은 서로 침대를 차지하려 티격태격했다. 송지원은 먼저 침대에 누워 소유권을 주장했고, 임성민에게 침대에서 자고 싶으면 같이 눕자고 밝혔다.
그러자 임성민(손승원)은 셔츠 단추를 풀며 "넌 가끔 선을 넘는다 싶을 때가 있어"라며 다가왔다. 송지원은 긴장했지만, 임성민은 송지원을 내동댕이쳤다. 투덜대며 잠이 든 송지원. 임성민은 그런 송지원을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다음날 송지원은 수소문 끝에 문효진의 친척 집에 갔지만, 문효진이 엄마가 사망한 후 중학교 때 가출했다는 말이 돌아왔다.
그런 가운데 조은(최아라), 안예지(신세휘), 서장훈(김민석)은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됐다. 치마를 입을지 고민하던 조은은 그냥 바지를 입고 나갔고, 안예지는 조은이 평소 차림으로 나왔다고 좋아했다.
조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안예지는 서장훈이 10월에 군대 간다는 말에 "헤어지라고 해야지"라며 좋아했다. 또한 안예지는 "은이 아빠 얘긴들었어? 못 들었구나? 아직 그 정도 사인 아니란 거네. 난 다 알고 있는데"라며 놀렸지만, 서장훈은 "네가 그걸 모르는 구나. 여자는 남자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해"라고 응수했다.
두 사람은 조은을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하는 거였지만, 조은은 멀리서 두 사람을 보고 오해했다. 안예지가 떠나고 조은은 "예지 다시 보니까 진짜 귀엽지"라며 서장훈을 떠봤다. 이에 서장훈은 "너도 귀여워"라고 말했고, 그때 버스가 왔다.
한편 정예은(한승연)은 권호창(이유진)에게 먼저 다가갔다. 정예은은 "사람 왜 그렇게 쳐다보냐. 지난 번에 내가 심했다면 미안한데, 그렇다고 기분 나쁘게 쳐다보면 안 되지 않냐"라고 밝혔다. 이에 권호창은 "조심해요. 밤길 조심하고 외진 데 가지 말고, 혼자 다니지 말고"라고 당부했다.
다음날 아침 정예은은 혼자 마트에 다녀왔다. 정예은은 "이제부터 혼자 다니려고. 해보니까 할 만 하던데?"라고 말했고, 하메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하지만 그때 정예은에게 의문의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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