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도시어부' 0마리 이덕화, 자존심 회복 성공할까요?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덕화가 낚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첫 출조에 나섰다.

이덕화는 "낚시에 안 가면 짜증이 난다"며 낚시 사랑을 드러냈지만, 낚시를 하면서도 짜증은 그치지 않았다. 이경규는 "'정글의 법칙'보다 더 힘든 것 같다"면서 투덜거렸다. 하지만 입질이 올 때는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마이크로닷은 낚시뿐만 아니라 요리 실력도 뽐냈다.

첫 출조지 왕포에서는 조기 200마리 잡기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오랜 시간 물고기를 낚지 못했다. 200마리는 너무 높은 목표처럼 보였다. 결국 성과 없이 무인도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경규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이덕화를 탓했다. 이덕화는 제작진에게 "날짜를 잘못 잡았다"고 책망했다.

낚시를 마친 세 사람은 이날의 수확으로 매운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덕화는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의 요리 실력을 의심했다. 마이크로닷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생선을 손질했다. 반면 이경규는 비법 노트를 보며 어설프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덕화는 마을을 돌며 팬서비스에 나섰다. 또 이경규, 마이크로닷의 사인을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인기 투표를 했다. 마이크로닷은 9표나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덕화는 "나는 30년 전부터 사인하고 다녀서 웬만한 사람은 다 했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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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