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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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장타 허용' 4회, 2루타 두 개 맞아 1실점

기사입력 2017.09.06 12: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3회까지 2볼넷 6탈삼진으로 준수한 피칭을 이어 온 류현진이 4회 장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현재 4연패에 빠진 LA 다저스를 구해야하는 것은 물론, 지난 애리조나와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4이닝 6실점 부진을 털어내야 한다.

1회 아이아네타에게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류현진이다. 2회에도 또 하나의 볼넷을 추가했으나, 삼진과 유격수 직선타를 이끌어내 또 한번 위기를 벗어났다. 안정을 찾은 3회에는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마쳤다.

4회 폴락에게 3루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한 후 마르티네스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드루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루를 채웠고 데스칼소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아웃카운트가 절실한 순간, 로살레스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2사를 만들었다. 마르테를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가 됐고, 류현진은 그레인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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