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2PM 찬성이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찬성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간이면 이러면 안되죠"라며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관련 기사를 게시했다. 해당 보도에는 피해자의 모친의 인터뷰가 담겨있었다.
이어 찬성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의원의 소년법 개정안 관련 트윗 또한 리트윗하며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표 의원은 앞서 인천 초등생 피살사건 대책으로 유괴살인 등 특정 강력범죄에 대한 소년법 특칙 적용을 배제하는 '특정강력범죄의처벌에관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성년자 폭력 또는 강력 범죄에 대한 처벌 및 경미 범죄에 대한 보호와 선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소년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찬성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없어서 법적으로 보호한다. 이해하지만 그렇게 처벌이 약해지기 때문에 죄에 대한 정확한 의식이 없지 않을까"라고 반문하며 "반성은 자신의 잘못을 알았을 때 하는 건데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건지 알기나 할까"라고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들에 대한 분노를 토로했다.
찬성은 SNS를 통해 자주 소신발언을 해왔다. 투표 독려를 비롯해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밝혀온 가운데 이번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은 부산 여중생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한 사건으로 부산 사상경찰서는 현재까지 가해자 4명을 특수 상해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찬성은 KBS '7일의 왕비'에 이어 뮤지컬 '알타보이즈' 등에 캐스팅 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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