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황재균이 시즌 최종전에 결장하며 미국에서의 도전을 마무리했다.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구단)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구단)와의 최종전에서 연장 접전 끝 10-9 승리를 거뒀다. 황재균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FA 자격을 얻어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황재균은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로 두 번 콜업되며 기회를 얻었으나, 18경기에 나서 타율 1할5푼4리 1홈런 5타점으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지명양도 됐고, 계약은 새크라멘토로 이관됐다. 황재균은 트리플A 9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5리 10홈런 55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무대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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