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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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강호동 "난 원래 말없는 사람, 술 마시면 말 많아져"

기사입력 2017.09.04 22:0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강호동이 자신의 성격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강호동이 김희선과 고수희, 존박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이날 술자리를 가진 네 사람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시작했고, 강호동은 "내가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다. 해야 하니까 하는 거다. 얼마나 고단하겠느냐. 난 원래 말이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존박은 "난 처음 호동이 형을 봤을때 되게 짧고 굵게 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고, 강호동은 "천성이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다. 술을 먹으면 말이 많아진다. 그래서 그걸 견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씨름을 14살때 시작했다. 좋은 선생님, 좋은 동료, 좋은 선후배. 모두에게 공을 돌릴 수 있지만 결국 게임을 하는 것은 나더라. 23살때부터 방송을 했는데 30살까지 하니까 씨름도, 방송도 모두 내 생각대로 한 게 맞았었다. 어린 나이에 성공하다보니 모든 것이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더라. 그리고 나서 슬럼프가 왔다"라고 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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