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선주문만 105만장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러브 유어셀프 承 'Her'가 국내 소매 선주문만 105만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달라진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해 5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가 선주문량 30만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10월 발매한 '윙스(WINGS)'의 선주문량이 50만장으로 불과 5개월만에 20만장이 증가했다.
이어 올해 2월 발매한 '윙스(WINGS) 외전'은 선주문 수량 70만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불과 1년 3개월만에 방탄소년단은 30만장에서 105만장으로 3배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한 것.
방탄소년단은 지난 1년을 분주히 보냈다. 지난 5월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가수 최초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는 등 더욱 막강해진 영향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기록은 이제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 선주문량에 해외 수량은 제외됐기 때문.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아마존을 통해 신보 예약 판매에 나서 CDs&Vinyl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그 이상의 기록을 예고했다.
학교와 화양영화, 윙스에 이어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들을 담아내는 러브 유어셀프 承 'HER'가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오는 18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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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