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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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밥차남' 최수영, 바람난 이시언·한가림에 속 시원한 반격

기사입력 2017.09.04 06:55 / 기사수정 2017.09.04 00: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최수영이 이시언, 한가림에게 속 시원한 한방을 날렸다.

3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2회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를 보호하려는 정태양(온주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리는 괌에서 프러포즈 패키지를 신청한 전 남자친구 봉명태(이시언)와 그의 여자친구 주애리(한가림)를 마주했다. 이루리는 봉명태의 협박 때문에 두 사람의 프러포즈를 돕게 됐다. 급기야 봉명태는 이루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도 했다. 이루리가 거절하자 봉명태는 이루리와 몸싸움을 했다.

이를 목격한 주애리는 이루리가 봉명태에게 접근한다고 오해, 이루리에게 누명을 씌웠다. 이루리는 사과했지만, 주애리는 이루리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 이에 정태양은 이루리에게 본인이 처리할 테니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

그러나 이루리는 무릎을 꿇지도, 들어가지도 않았다. 주애리에게 당당히 맞섰다. 이루리는 "내게 뭘 어쨌길래 나한테 이러냐. 남의 남자 뺏어간 것도 모자라 도대에 왜 이러냐고"라며 웨딩드레스를 찢은 게 주애리의 짓임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주애리는 당황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너 호구로 가지고 논 거다. 동정이랑 사랑도 구분 못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루리는 봉명태의 검은 속마음을 폭로하고, "임자 있는 놈이랑 침대에 있다가 애인한테 들켰는데도 적반하장이었지? 그 정도면 인간 아니라 짐승 아니냐?"라고 비난했다. 분노한 주애리는 이루리의 머리채를 잡았고, 그때부터 육탄전이 시작됐다. 봉명태, 정태양, 이명랑(이세영)까지 가세, 수영장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한편 이신모(김갑수)는 졸혼하겠다는 홍영혜(김미숙)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홍영혜는 이혼 서류를 바로 제출했지만, 집에 돌아온 이신모는 홍영혜를 놔주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이신모가 죄를 뉘우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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