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친모 나영희와 재회할까.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회에서는 노명희(나영희 분)의가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 가운데 친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명희는 한 여성(백지원)으로부터 과거 잃어버렸던 친딸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노명희는 여성이 보낸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 가운데 한 명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또 서지안은 정규직 계약 당일 대학 동창인 윤하정(백서이)의 낙하산 입사 때문에 자리를 뺏겼다. 윤하정은 돈이 없어도 당당한 서지안의 태도가 못마땅하다는 이유로 일부러 골탕먹인 것. 윤하정은 "궁금했거든. 넌 왜 날 부러워하지 않는지. 부럽지 않은 척하는 건지 꼴사납더라고. 졸업여행 돈 없어서 못 간다고 했을 때 내가 빌려주겠다고 했지. 네가 그랬어. 그 돈이 네 돈이냐고. 아버지가 번 돈, 별 거 아니라고 하지 말라고. 웃으면서"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서지안은 "네가 이러면 빌 줄 알았니? 가만히 있을 줄 알았어? 조용히 울면서 집으로 갈 줄 알았어?"라며 주먹을 휘둘렀고, 두 사람은 육탄전을 벌이다 경찰서까지 갔다.
특히 노명희는 서태수(천호진)의 집을 찾아갔다. 노명희는 양미정(김혜옥)에게 "어디서 남의 딸 납치해서 키워놓고 어미 행세야. 둘 중 하나는 내 아이라는 거 이미 알고 왔다고"라며 진실을 추궁했다. 양미정은 둘 다 자신의 딸이라고 우겼지만, 끝내 서지안이 노명희의 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서지안의 신분이 재벌3세로 뒤바뀔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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