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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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2' 전략가 장동민vs반란꿈나무 이천수…반란 전쟁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7.09.02 11:17 / 기사수정 2017.09.02 11: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단 2회만에 마동의 ‘반란의 징’이 울리며 극한의 재미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한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마동의 리더교체가 이뤄졌다. 첫 리더인 외국변호사 김하늘의 리더십에 대해 이천수가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반란을 주도했고 박광재가 마동의 새로운 리더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엇보다 마동에서 반란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긴장감을 몰고 왔다. 이천수는 정은아와 박광재에게 챌린지 전부터 마동이 게임에서 지면 반란을 일으키자고 제안했다.



높동과의 챌린지에서 패배한 후 이천수는 “지는 것이 무엇보다 싫다. 권력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내려 놓는 것 또한 리더의 역할”이라며 리더교체의 필요성을 더욱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하늘은 “이천수의 리더욕심이 강하다. 저는 그걸 견뎌낼 자신이 없다. 언젠가는 마동에서 이천수가 리더를 할 것이다”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결국 이천수는 박광재에게 차기 리더가 될 것과 자신에게 반란의 열쇠를 줄 것을 제안하고 반란의 징을 울리도록 했다. 반란의 열쇠는 이천수와 김하늘에게 주어졌다. 이천수는 “박광재가 리더역할을 제대로 못하거나 힘들어하면 다시 한번 반란을 할 생각이다. 그 때는 제가 리더가 되지 않을까도 생각한다”며 반란꿈나무 면모를 드러냈다. 마동의 새로운 리더가 된 박광재는 “리더의 방에만 에어컨이 나온다는 것이 무척 좋다. 서바이벌이 끝날 때까지 가급적 리더 방에 계속 있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높동은 챌린지에서 승리해 상품으로 수박과 복숭아를 얻었다. 높동의 장동민은 특히 다 먹고 남은 수박껍질을 이용해 김치를 만들자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내 주민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챌린지에서도 뛰어난 암기력을 자랑하며 높동을 승리로 이끌었다. 장동민은 또 체력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는 원형마을에서 기지를 발휘해 높동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며 호평 받고 있다.


이날 챌린지에서 패배한 마동에서는 탈락자로 김광진이 선택됐다. 김광진은 “2박 3일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존해야지’라고 하는 것에는 100% 투자하지 못한 것 같다. 정치인이니까 ‘이중적으로 보이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제 스스로가 자초한 실패인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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