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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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삼시세끼' 이제훈, 득량도 4형제하면 안되나요

기사입력 2017.09.02 06:55 / 기사수정 2017.09.02 01:3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제훈이 득량도 형제들에 완벽하게 스며들었다.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 바다목장'에서는 이제훈과의 아쉬운 작별이 그려졌다. 이들은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며 끈끈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이제훈의 요리로 시작됐다. 이제훈의 요리를 먹고싶다고 말한 이서진의 부탁에 직접 요리사로 나선 것. 

대학교 MT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한다는 신입셰프 이제훈은 어설픈 모습을 보였지만, 에릭을 필두로한 득량도 3형제의 도움에 맛있는 볶음밥을 완성했다.

이제훈이 떠나는 날 아침은 맏형 이서진의 단팥빵으로 시작됐다. 장장 3시간에 걸쳐 만든 단팥빵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다. 다들 행복한 미소로 프랑스식 브런치를 즐겼다.

이어 득량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 끼니를 앞두고 시원한 밀크쉐이크를 즐겼다. 평소 '밀크남'이라고 불리는 이제훈은 CF 속 한 장면처럼 밀크쉐이크를 마셨다. 그는 "체감 온도가 10도는 떨어지는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이제훈의 득량도 마지막 식사는 에셰프의 냉메밀. 이제훈은 "천국이 있다면 여기일까"라며 바삭바삭한 깻잎 튀김과 함께 먹는 냉메밀을 흡입했다. 이를 듣던 이서진은 "제훈이한테 하기엔 아까운 메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득량도를 떠나는 짐을 싸는 이제훈에게 평소 낯을 가리기로 소문난 에릭이 먼저 번호를 물어봤다. 윤균상까지 가세해 "우리 서울에서 보자"고 약속했다. 윤균상은 "정혁이 형이 유부남이니까 형 시간에 맞춰야한다"며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갔다.

득량도를 떠나는 배 안에서 네 남자는 셀카를 찍었다. 처음 만났을 때 어색했던 모습은 간데 없고 영락없는 '득량도 4형제'였다. 땅콩까기 인형에서 훌륭한 셰프로 거듭난 이제훈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득량도 4형제의 케미를 다시 볼 날을 기대하게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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