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크러쉬가 드라마 '도깨비' OST가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7, 이하 뮤콘)' 로드쇼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크러쉬는 "'도깨비' OST가 차트 1위를 했을 때 만감이 교차했다. 주변에서 많이 축하해줬는데 마음 속 한켠에는 씁쓸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어떤 행사장이나 공연 무대에 섰을 때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모습은 크러쉬가 '뷰티풀'을 불렀을 때의 모습이다. 물론 좋지만 내가 추구해오던 음악과 살짝 달라 괴리감에 빠져있다가 얼마 전부터 그런 것을 부정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불렀을 때 그런 것이 내 스타일 되고, 내 음악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콘'은 오는 26일~28일 3일간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MBC본관과 SBA본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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