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블랙핑크가 이틀 연속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기준, 블랙핑크의 일본 데뷔 미니 앨범 ‘BLACKPINK’는 오리콘 데일리 CD앨범 차트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발매 첫날 2만 1,583장이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오리콘 1위를 거머쥔 블랙핑크는 추가로 5천 914장을 판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나일론 재팬의 표지를 장식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고 부도칸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일본 데뷔의 첫 걸음을 뗐다. 당시 일본 5대 지상파와 6대 신문 등 유수의 현지 매체로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각 업계 스포츠, 연예계 유명인들 역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일본 최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2017'에 출연, 4만 5천 관객을 매료시키며 오프닝 무대에 서는 영광도 안았다.
블랙핑크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그룹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걸크러시 넘치는 모습과 무대 위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카리스마로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조회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4개나 보유한 블랙핑크는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총 재생 횟수 10억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니앨범 발매 즉시 오리콘 차트 1위,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 레코드’ 1위를 기록하며 일본 공략의 성공적인 청신호를 켠 블랙핑크가 어떤 새로운 역사를 세워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블랙핑크는 오는 2일 ‘제25회 도쿄 걸즈 컬렉션'과 3일 ‘고베 컬렉션’ 등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에 연달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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