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01 07:10 / 기사수정 2017.09.01 07:1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아나운서 황정민이 'FM대행진' 하차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에서 DJ 황정민은 오프닝 멘트에서 "어제는 8월 31일, 오늘은 9월 1일이다"라고 입을 뗐다.
황정민은 "평소엔 그저 숫자 정도만 바뀐다 생각했다. 사실 그 정도도 아니다. 날짜가 바뀌는 지도 몰랐다. 그저 우리는 늘 출근 준비를 같이 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하차를 앞두고는 매일 매일 바뀌는 숫자들이 비수처럼 꽂히더라. (하차에 대한) 준비가 안됐는데 마음은 이곳인데 시간이 무심하게 앞으로만 가는구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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