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1회 3실점 후 3회 한 점을 더 실점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25일 피츠버그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올린 바 있다.
1회부터 홈런 두 방을 맞으며 3실점, 불안한 출발을 했던 류현진은 2회 2·3루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로살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까지 투구수 34개.
3회에는 폴락을 3루수 땅볼로 잡은 후 골드슈미트를 7구 승부 끝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마르티네스에게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드루리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 마르티네스가 들어오며 한 점을 더 잃었다. 마르테는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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