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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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원룸왕자 송재희X반지하 공주 지소연에 로맨틱 이벤트 '감동' (종합)

기사입력 2017.08.30 21:13 / 기사수정 2017.08.30 21: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송재희가 지소연에게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배우 송재희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이날 송재희는 자신을 살림 초년병으로 소개했다. 그는 배우 지소연과의 결혼을 단 2주를 남겨둔 예비 신랑. 그는 지소연의 집에 있는 신혼 소품을 결정하기 위해 예비 신부의 집을 찾았고, 두 사람은 신혼집에 챙겨갈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두 사람은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것들을 살뜰하게 골라 신혼집에 가지고 갈 것들을 결정했다.

이후 송재희의 집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했고, 식사를 마친 지소연이 "이제 가야 겠다"라고 말하자 눈치를 보던 송재희는 갑자기 결혼식날 부를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송재희는 노래를 부르다가 자신이 준비한 영상 편지를 틀었다. 감동을 받은 지소연은 왈칵 눈물을 쏟았고, 그녀는 "너무 순수하고 꾸밈 없는 모습을 내가 정말 사랑하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송재희는 드론을 이용한 목걸이 이벤트로 지소연을 감동시켰다.

반면, 워터파크를 찾았던 민우혁과 그의 아들 이든이는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했지만 아내 이세미는 달랐다. 그녀는 구명조끼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매가 신경이 쓰이는 듯 계속해서 몸을 움추렸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했다. 탄탄한 몸의 남편 민우혁과 비교 되는 자신의 몸매에 자신감을 상실했던 것.

민우혁은 이세미에게 "살찌지 않았다"라며 자신감을 북돋아주려했지만 이세미의 기분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특히 그녀는 아들 이든이가 "엄마 뚱뚱해"라고 말하자 상처 받은 듯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온 이세미는 워터파크에서 먹지 못했던 것이 서러웠었는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승현의 딸 수빈이는 미용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김승현은 수빈이 몰래 그녀가 일하는 직장을 찾아갔다. 딸 수빈이가 사회 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것. 그러나 김승현의 기대와는 달리 갑작스러운 아빠와 할아버지의 방문에 당황했는지 수빈이는 실수를 연발했고, 상사에게 지적을 여러번 받아 김승현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승현과 가족들은 수빈이의 첫 월급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고생해서 번 돈으로 무언가를 해줄 거라 기대했던 것. 그러나 수빈이는 "나 코필러 하려고 한다"라고 답해 가족들을 실망시키고 말았다. 이에 대해 수빈이는 "요새 애들은 쌍커풀은 다 한다. 할머니가 눈가 주름 얘기 하니까 같이 해주려고 했다"라고 덧붙여 할아버지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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