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민우혁 아내 이세미 "엄마 뚱뚱해"라는 아들 말에 '상처'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이세미가 아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세미가 민우혁과 함께 워터파크에 갔다.

이날 계속해서 구명조끼로 몸을 가리던 이세미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녀는 "옆에 오빠도 있고 아들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것이 뚱뚱해서 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몸매에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물놀이 후 매점으로 간 세 사람은 무언가를 사먹으려했고, 이세미는 "먹지 않겠다"라고 말했지만 민우혁은 아내의 눈치를 보며 "먹어라. 몸매 때문에 그러느냐. 괜찮다"라고 달랬다. 

민우혁은 아들 이든이에게 "엄마 안 뚱뚱하지?"라고 물었지만, 이든이는 "뚱뚱해"라고 단호하게 답해 이세미에게 상처를 줬다. 결국 이세미는 음식을 먹지 않았고, 이든이는 엄마의 눈치를 보며 "엄마 날씬해"라고 은근슬쩍 말했고, 이세미는 "한때는 워터파크 모델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라며 씁쓸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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