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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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아스날, 페네르바체 5-2 대파…포르투는 디나모에 덜미

기사입력 2008.10.22 07:03 / 기사수정 2008.10.22 07:03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터키 원정에 나선 아스날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며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슈크뤼 사라촐루 경기장에서 열린 2008/0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5-2로 제압했다.

지난 포르투와의 2차전 대승 이후 또 다시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2승 1무(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엠마뉘엘 아데바요르를 축으로한 원톱 시스템을 가동한 아스날은 테오 월콧의 빨을 발을 이용해 페네르바체를 공략했다.

전반 10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아데바요르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첫 포문을 연 아스날은 1분 뒤 월콧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스날은 이후 19분 다니엘 구이사의 발리 슈팅이 미카엘 실베스트리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아부 디아비가 또 다시 페네르바체의 골망을 흔들며 달아났다.

후반에도 아스날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9분 문전 혼전 중에 알렉산드르 송이 4번째 골을 터트린데 이어 추가시간에는 17세 신동 아론 램지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78분 구이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포르투와 디나모 키에프의 경기는 전반 27분 터진 알리예프의 프리킥 득점을 끝까지 잘 지킨 디나모의 승리로 끝이 났다. 포르투갈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디나모는 1승 2무(승점 5점)을 기록하며 조 2위에 랭크됐다.

[사진=ⓒUEFA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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