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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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밴드부터 솔로까지…늦여름, 신인대전

기사입력 2017.08.29 17:00 / 기사수정 2017.08.29 16: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8월 한차례 아이돌 대전이 휩쓸고 간 자리에 신예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29일, 31일까지 연거푸 신인 가수들이 출격한다. 걸그룹, 보이그룹, 밴드, 솔로까지 각양각색이다. 

▲골든차일드
무려 인피니트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골든차일드는 야구단을 콘셉트로 한 청량한 매력이 돋보인다. 11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데뷔 전 게릴라 공연에 1000여명을 동원하는 등 남다른 가능성을 드러내왔다. 인피니트 성열의 동생인 이대열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소년들로 구성됐다. 

데뷔 미니앨범 'GOL-CHA!(골-차!)'를 내놓은 이들은 '금동'이라 적혀있는 야구복을 입고 칼군무를 맞췄다. 인피니트 동생 다운 행보. 이들의 데뷔곡 '담다디'는 동명의 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락킹 사운드에 밝고 청량한 느낌의 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세레나데를 담아 설렘을 선사한다. 워너원이라는 괴물 보이그룹을 비롯해 B1A4 동생그룹을 표방한 온앤오프, 오는 9월 정식 데뷔를 앞둔 MXM과 JBJ, 레인즈 등 치열한 신예들 사이에서 눈에 띌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굿데이
정준영과 워너원 배진영이 소속된 C9은 걸그룹 굿데이를 선보였다. 배진영은 직접 굿데이의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10명의 소녀들로 꾸려진 굿데이는 오랜시간 연습을 통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타 걸그룹과의 차이점은 단연 유닛. 굿데이는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팀이다. 굿모닝은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강점인 팀이고, 굿나잇은 고퀄리티 보컬로 '새벽감성'을 자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미드나잇은 수준급의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은 무대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걸그룹 홍수 속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을까. 

▲아이즈
홍진영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하이틴 밴드를 선보인다. 정식 데뷔전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양희은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지후를 비롯해, 우수 현준, 준영 등 4인조로 구성된 이들 아이즈(IZ)는 청량한 매력으로 여심 저격에 도전한다. 

'밴드'를 표방하는 이들의 강점은 단연 실전 경험. 아이즈는 데뷔 전부터 이미 100여곳의 전국 중, 고교를 방문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예열을 완료했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수록곡으로 일찌감치 10대들에게 눈도장 찍기를 완료했다. 타이틀곡 '다해'는 김도훈 작곡가의 작품으로 아이즈만의 독특한 리듬을 선사해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31일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한다. 

▲정세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연습생들은 그룹으로 혹은 솔로로 다양하게 데뷔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운은 솔로로 자신의 역량과 그 가치를 입증할 예정이다. 정세운은 31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이날 음원을 공개한다. 

정세운의 데뷔 앨범에는 프라이머리를 비롯해 그루비룸, 브라더수, 마인드유 키켄, 이단옆차기, 줌바스 사단 등 화려한 프로듀서군단이 합류했다. 식케이, 유승우, 광현 등도 피처링에 나섰다. 정세운의 자작곡도 실릴 예정. 다재다능한 정세운이 그를 떠올리게 하는 이승기처럼 솔로로 화려하게 도약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한 전천후 솔로인 정세운의 등장은 그래서 더욱 궁금증을 선사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울림엔터테인먼트, C9엔터테인먼트, 뮤직K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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