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학교 2017' 김응수가 급식 비리를 밝히려는 박세완 엄마에게 입막음을 시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13회에서는 아픈 라은호(김세정 분)를 걱정하는 현태운(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은호(김세정)는 급식을 먹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그 시각 사랑의 엄마(김수진)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교장 양도진(김응수)에게 달려갔다.
사랑의 엄마는 "급식실에서 나온 쓰레기인데 유통기한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장은 "쓰레기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이에 사랑의 엄마가 "당장 오늘 점심에 나온 거다. 아이들이 먹었으면 어쩌냐"라고 걱정했지만, 교장은 "자기 본분이나 다하라. 환경미화원. 교장실이 아무나 막 들어오는 데냐"라고 응수했다.
사랑의 엄마는 다시 교장을 찾아와 "학부모로 왔다.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 간다. 제대로 조사해달라"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교장은 "불이익이라도 당하면 어쩌려고 그러냐"라며 입막음을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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