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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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신현준·오대환, 티격태격해도 훈훈한 앙숙 커플 (종합)

기사입력 2017.08.28 21:22 / 기사수정 2017.08.28 21:3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시골경찰' 신현준과 오대환이 티격태격하면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신현준과 오대환이 마을의 각종 민원을 해결했다.

이날 신현준은 마을에 사는 할머니를 보러 오대환과 함께 가면서 장을 봤다. 바로 혼자 있어서 끼니를 잘 챙기지 않는 할머니에게 음식을 해 드리기 위해서다. 신현준은 서툰 솜씨이지만, 정성스럽게 상을 차렸다. 신현준은 뜨거운 음식을 먹기 좋게 식혀서 직접 먹여드렸다. 입맛이 없다는 할머니에게 신현준은 "건강을 위해 드시라"면서 아들처럼 챙겼다.

신현준과 오대환은 치안센터로 복귀하던 중 마을버스를 놓칠 뻔한 할머니를 도와드렸다. 하지만 할머니가 순찰차에 가방을 두고 내렸다. 두 사람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바쁘게 버스를 쫓아갔다. 다행히 할머니가 귀가 중에 가방을 가지고 가겠다고 하며 해프닝이 일단락됐다. 신현준과 오대환은 습득물이 들어왔을 때 경찰이 취해야 할 행동을 교육받았다.

오대환, 이주승은 CCTV 확인에 나섰다. 비로 인해 CCTV가 고장 나거나 위치가 달라졌을 수 있기 때문. 처음에 이주승은 그냥 전화로 확인했으나, 센터장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이에 오대환과 이주승은 마을을 돌며 CCTV를 점검했다.

치안센터 식구들은 밥을 먹으며 오대환의 '꿀성대'를 칭찬했다. 신현준은 "오대환은 목소리도 좋지만 눈빛도 좋다"고 덧붙였다. 최민용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신현준이 야간 근무를 자처했다. 오대환은 "그럼 제가 야식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신현준은 "야식 말고 픽업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신현준과 오대환은 낮에 가방을 놓고 간 할머니를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센터로 돌아오던 중 비를 맞으며 가는 다른 할머니를 차로 데려다줬다. 두 사람은 나이로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발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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