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생긴 인피니트 男동생"…골든차일드, 형만한 아우 될까(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신인그룹 골든차일드가 데뷔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인피니트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골든차일드(대열, Y, 재석, 장준, TAG, 승민, 재현, 지범, 동현, 주찬, 보민)의 첫 번째 미니앨범 'Gol-Ch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골든차일드 리더 대열은 데뷔 소감에 대해 " 6년이라는 긴 연습생 기간 끝에 데뷔한 소감에 대해 "긴 시간 견뎌온 내게 감사하다. 또 잘 버텨준 11명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대열과 같이 연습생 기간이 가장 길었던 Y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반복되는 연습 시간과 반복되는 일상에서 이렇게 무대에 선다는 자체가 감회가 새롭다. 골든차일드의 음악을 많은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것이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골든차일드는 타이틀곡 '담다디'에 대해 "젊고 활기찬 패기를 보여주는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세레나데를 골든차일드만의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골든차일드는 신인으로서의 목표에 대해 "가장 큰 목표는 신인상을 받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신인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만의 음악과 색깔, 퍼포먼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골든차일드는 '인피니트 동생'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정말 영광스럽지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인피니트와 멤버 수가 다르다. 퍼포먼스나 무대를 꽉 채우는 느낌을 더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골든차일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골-차!'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담다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담다디'를 비롯해 'Gol-Cha!', '나랑 해', '내 눈을 의심해', '네가 너무 좋아', 'SEA'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담다디'는 락킹 사운드에 밝고 청량한 느낌의 곡으로 골든차일드만의 당차고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의 순수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밝은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