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에서 10라운드 TKO 승리를 따내며 50전 50승을 기록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승리 후 소감을 전했다.
메이웨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154파운드 슈퍼 웰터급 경기에서 10라운드 만에 맥그리거를 꺾었다. 초반 방어 태세를 갖추고 맥그리거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낸 메이웨더는, 체력이 떨어진 맥그리거에게 후반 맹공을 퍼부으며 TKO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메이웨더는 "맥그리거가 체력이 떨어진 7,8,9라운드 후반을 노렸다. 복싱의 명예가 달려있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50전 50승으로 '무패 복서' 타이틀을 유지하게 된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 마지막 경기를 맥그리거와 치러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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