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김영철의 신분 복원부터, 이준-정소민 커플의 해피엔딩 등 마지막회에 담길 이야기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당초 50부로 기획됐지만, 치솟는 인기에 힘입어 2회가 연장됐으며 이에 52회로 마무리 된다.
지난 26일 방송된 51회에서는 이윤석(김영철 분)이 35년 전 사건의 재심을 받기 위한 심문이 그려졌다. 아버지의 변호사가 된 변혜영(이유리)는 눈물로 판사들에게 호소하며 재심의 기회를 줄 것을 청했다.
이에 앞서 변혜영은 동생들과 동생의 짝들에게 "재심이 마무리 되면 아버지의 신분 복원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버지가 신분을 복원하게 되면 우리 성도 변 씨에서 이 씨로 바뀌게 된다"고 예고했다.
자식들과 그 짝들은 모두 "어떤 이름이든 상관없다"며 이를 인정했다.
또 안중희(이준)와 변미영(정소민)은 안중희 어머니의 허락이라는 또 하나의 큰 산을 넘었다. 이윤석과 나영실(김해숙)은 안중희의 어머니 안수진(김서라)를 찾아 용서를 구했고, 이는 안중희-변미영 커플의 더 나아간 해피 엔딩을 기대케했다.
과연 '아버지가 이상해'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사건들이 마무리 되며 행복한 엔딩을 그리게 될까. '아버지가 이상해' 52회는 2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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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